노승욱 강사님의 댓글
노승욱 강사 작성일
[답변 1.]
'독립적' 이라는 것이 독서지문에서 대체로 '~와 관계없이' 로 쓰이므로, 이를 토대로 쉽게 저 문장을 바꾸어보면,
[도덕 문장은 감정을 표현하는 도덕 주체로부터 '상관없이' 존재하는 무엇가를 기술할 수 없다.] 로 읽고, 여기서 '상관없이 존재하는 무언가'는 '감정과 관계없는'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. 위 문장에서 도덕 주체는 '감정을 표현하는' 주체이므로, 따라서,
[도덕 문장은 감정과 상관없는 무언가가 아니다.]
즉, [도덕 문장에는 감정이 들어있다!]라는 말로 정리됩니다.
[답변 2.]
'도덕 문장에는 반드시 '감정'이 있다!'라는 것이 에이어의 주장이고,
이것이 전통적인 윤리학자들의 기본 가정을 부정하는 것이라면,
전통 윤리학자들은 '도덕 문장에는 '감정'이 없다.(또는 없을 수 있다.)고 주장했을 것입니다. 이는 '도덕 문장도 (객관적으로) 분석할 수 있다'는 문장과 같은 의미로, 전통적 윤리학자들의 견해는 오히려 질문의 부분 보다는,
3문단의 셋째 줄의 [많은 사람들이 도덕 문장이 진리 적합성을 갖는다고]라는 부분이 기존 전통적 윤리학자들의 견해로 보입니다.
[답변 3.]
(나)의 마지막 [A] 문단의 행크스 논리전개 과정을 풀어보겠습니다!
도덕 문장은 판단적이다. 따라서 참 또는 거짓일 수 있다.
단독 문장이든(귤은 맛있다.) 조건문 안의 문장이든(귤은 맛있다면, ~)
다 판단적(참 또는 거짓)일 수 있다.
도덕 문장에 전건 긍정식을 적용할 수 없다던 행크스 앞의 견해들은,
단독 문장과 조건문의 문장이 다른 문장이기에 (즉 '귤은 맛있다'와 '귤은 맛있다면'이 다른 문장이라고 보기에) 전건 긍정식이 성립할 수 없다고 했지만,
둘 다 판단적(참 또는 거짓 판단 가능)이므로 두 문장은 같다.
따라서 도덕 문장으로 전건 긍정식 성립 가능하다.
'귤은 맛있다면'의 경우 '대상에 속성을 직접 부여하는 것'이 아니기는 하나,
하지만 귤이 맛있다는 '속성을 부여하는 [내용]을 지니기 때문에', 결국 조건문 속 도덕 문장도 판단적 본질을 가지고 있다.
따라서 '귤은 맛있다' 나 '귤은 맛있다면'이나 [본질적]으로는 같은 문장(판단적 본질)이고, 따라서 전건 긍정식 성립한다!
입니다.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