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매진02권 day1 문학 2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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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등록일 26-01-2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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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번의 1번에서

1: ㄱ은 대상에 대해 '무지한' 상태를 드러낸 표현이다

라고 했는데

질문1)
- ㄱ은 대상이 아닌 '나' 를 스스로 지칭하여 '위험한 짐승' 이라고 표현 한 것 아닌가요?

질문2)
 - '위험하다' 는 것 자체가 좋다,싫다,착하다,안전하다 이런 것 처럼 인지하고 있는 범위 안의 표현 아닌가요? 왜 무지한 상태인지 모르겠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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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다솜 조교님의 댓글

김다솜 조교 작성일

안녕하세요. 김다솜 조교입니다.
문의주신 문학 2번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.

질문 1번과 2번은 한번에 묶어서 답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
말씀 하신대로, '나는 시방 위험한 짐승이다.' 라고 했으므로 여기서 말한 '위험한 짐승'은 '나', 즉 화자 자신이 맞습니다. 그러면 "내가 위험하다는 걸 인지하고 있는 상태인데 이걸 왜 무지한 상태라고 볼 수 있는지?"에 의문이 드신 것 같습니다.

아마 2번의 1번 선지가 말하는 '대상'에 대해서 헷갈려서 그런 의문이 드신 것 같은데요,
여기서 말하는 '대상'은 화자가 아닙니다.
말 그대로, 여기서 말하는 '대상'은 지문 속 '너'에 해당하는 것 입니다.

시 전반적으로 인식의 주체로서의 화자('나')가 대상('너', 꽃)의 본질을 인식하고자 하는 욕망을 노래하고 있습니다. 사물의 본질적 의미를 파악할 능력이 없는 위험한 짐승인 내가 너(꽃)을 인식하려고 시도하면 할 수록 너는 더욱 미지의 세계로 숨어버린다는 것이죠.

그러므로 ㄱ, 즉 '위험한' 짐승인 '나'는 대상인 '너'에 대해 무지한 상황이므로 1번은 옳은 선지가 됩니다.

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편하게 문의주세요. 감사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