Imagine day1 문학 3번

작성자2호

  • 등록일 26-01-2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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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34번 선지는 대충 알겠는데 5번은 답지 봐도 뭔소린지 잘 모르겠어요ㅠ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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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다솜 조교님의 댓글

김다솜 조교 작성일

안녕하세요. 김다솜 조교입니다.
문의주신 3번의 5번선지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.

(나)의 전반적인 흐름은, 감이 익어가는 모습을 통해 사랑이 끝난 뒤 대상을 그리워하는 마음과 연결지으며 이 과정에서 내적 성숙을 이루려는 화자의 태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.

그래서 감이 익어가는 모습을 저희는 '그 그리움 날로 자라면/ 주먹송이처럼 커갈 땡감들' 을 앞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.
5번선지에서 말하는 (나) 시의 후반부도 마찬가지로, '서러움까지 익어선 저 짙푸른 감들, 마침내 형형 등불을 밝힐 것이라면' 이라는 부분에서 같은 태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.

이때, 주의 해야 할 것은 '형형 등불을 밝'히는 감이 [익은 감]을 말하는 것이지, '저 짙푸른 감들'은 익은 감이 아니라, 익기 전의 감을 말하는 것이라는 겁니다. (실제로 감은 초록색에서 익어갈 수록 주황색이 되는 모습을 떠올리시면 조금 더 와닿으실 것 같습니다!)

따라서 5. (나)의 '서러움까지 익어'서 마침내 '짙푸른 감'으로 변화한다 라는 부분이 틀렸습니다. 서러움이 익어서 짙푸른 감으로 변화하는게 아니라, 짙푸른 감의 상태에서 서러움이 익어 형형 등불을 밝히는 감이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.

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편하게 문의주세요. 감사합니다.